김해 관동중학교(교장 박점칠)는 지난달 30일 도서관-공공도서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을 위한 자아 찾기 특강을 했다.
'오늘의 수학', '멋진 세상을 만든 수학', '수학자들의 전쟁', '웃기는 수학이지 뭐야' 등의 저자이며, 제 8차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자인 현 한서대 수학교수 이광연 교수의 진지한 강의로 고입 입시를 앞둔 중3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진지한 시간이 되었다.
3학년 김수연 학생은 “아직 진로를 확신할 수 없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자아, 적성 등을 찾는 방법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자신도 중학교 시절 꿈이 정확하지 않았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면 된다.”라고 답했다.
강의 후 기념촬영과 친필사인회에서 일일이 조언을 적어주었고 학생들은 진심어린 문구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작가는 친필사인이 담긴 도서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앞으로도 관동중학교는 청소년을 위한 자아 찾기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학교 생활에 성실하고, 인문학적인 소양을 길러주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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