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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대한민국이 망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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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대한민국이 망해가고 있다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2.12.12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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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 시 국기게양도 하지 않는 정당! 국기에 대한 경례는 당연히 하지 않는 정당! 여기다 애국가는 기대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는 정당! 민주당과의 서울 관악의 총선후보 경쟁 과정에서 여론조작사실이 들통 나 후보를 사퇴시킨 정당! 자체 조사에서도 총체적 부정선거로 결론 난 비례대표 경선 부정으로 관련자 수십 명이 입건된 정당! “북한이 이야길 하시고” 등 극존칭을 쓰는 정당! 우리 정부를 보고 남쪽 정부라고 표현하는 정당!

이 정당이 바로 통합진보당이며 이 당에서 내놓은 대통령 후보가 바로 이정희 후보다.

이 후보는 지난 4일 열린 TV 토론에서 우리 정부를 '남쪽 정부'로, 북한의 미사일을 '실용위성'이라고 지칭해 종북 성향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한미 FTA 관련 발언에서 북한이 사용하는 '국가보위'라는 단어까지 사용했다.

표독스런 표정과 살벌한 말투, 예의라고는 아예 밥 말아 먹은 듯한 무례함. 번득이는 두 눈에서 쏟아져 나오는 분노와 저주의 광기, TV를 시청하는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던 그 광경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이제 대한민국도 망해가는구나 하고 개탄했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국민의 혈세 27억을 받아 챙기며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한 이 나라 대통령 후보가 방송토론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은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상대후보의 질문은 무시해 버리고 답변 자체를 하지 않고 상대후보의 발언까지 그만 하세요 등으로 끼어들며 짤라버리는 무례를 범하고도 웃으며 즐기는 그 모습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듯했다.

정치인들의 생각과 정당의 정책은 다 같을 수는 없다. 따라서 후보 서로 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토론을 통해 국민들이 유권자들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방송공개토론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정희 후보는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 채 수준 이하의 발언과 막말로 일관했다.

여론 1%의 지지도 받지 못하는 후보가 40%대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를 상대로 천방지축으로 깐죽대며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만으로도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것이다.

이 후보의 발언을 보면 처음부터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마음도 없었고 국가 미래정책은 더더욱 없었다. 오직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방송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국민들에게 쏟아 내는데
혈안이 돼 있었다.

북한을 두둔하며 최고의 경칭을 사용하면서도 자기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우리 정부를 보고는 남한 정부라고 지칭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지금 어느 나라에 와 있는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경선여론 조작비리사건 비례대표 부정선거사건 당 대회 폭력사건 등 국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는 본색을 대선후보 TV 토론장에서 숨김없이 드러낸 것이다.

자신보다 한참 많은 연륜과 경륜이 있는 나이 많은 후보에게 마치 아이들에게 훈계하듯이 ‘됐었요, 그만 하세요’ 등등을 남발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 광경을 본 아이들에게 무어라고 설명하고 교육해야 할지 대략 난감이기 때문이다.

저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올 수 있는 나라!
저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 방송공개 토론에 나와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나라가 지금 우리나라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국민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라고 하지만 이것은 아니다.

한때 이정희 후보의 민노당 동지였던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 후보의 등장에 "이정희, 당신은 이미 정치적 생명이 끝났어요, 그걸 모르고 돌아다니시면 '좀비' 취급받을 겁니다"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의 대표라면서 부모 재산에 대해서는 신고를 거부했다. 선관위에 재산등록을 하면서 부모의 재산에 대해서는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이다.

2차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에게 세금 문제를 따지면서도 정작 자신은 62만 원의 세금을 체납했으며 토론회에서 선관위로부터 지원받은 국민 혈세 선거보조금 27억 3500만 원에 대해 후보 사퇴 시 반납해야 하지만 반납 여부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는 등 모순된 행동을 보여 주기도 했다.

북한이 사거리 1만km 이상 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여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긴장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정책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이 대통령 후보 공개 토론장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하고 있어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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