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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호접란 신품종 ‘쵸코 딜라이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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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호접란 신품종 ‘쵸코 딜라이트’ 개발
  • 장종석 기자
  • 승인 2012.12.2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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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띠네!”
경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획기적인 꽃 색깔을 지닌 호접란 신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증대와 새로운 소비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하얀 바탕의 꽃잎 중앙부분에 일자형 초코 색 무늬를 가진 호접란 ‘쵸코 딜라이트’를 교잡과 선발을 통해 육종해 냈다.

이 호접란은 꽃 색깔이 특이하면서 아름답다는 점 외에도 꽃잎의 형태와 배열이 우수한 중대륜계의 신품종이라는 점과 무엇보다도 농가에서 재배가 쉽고 꽃 수명이 길다(개화기간 60일 이상)는 점은 타 품종에 비해 강점으로 들 수 있다.

농업기술원 빈철구 박사는 “최근 꽃 소비시장이 인터넷, 마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소비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독특한 꽃 색깔의 호접란 개발이 필요했다.”고 개발 동기를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호접란 신품종 ‘쵸코 딜라이트’는 지난 2000년부터 연간 10종 이상의 유전자원을 수집, 특성검정을 거친 후 2003년부터 7년간 교배조합 작성과 계통 육성을 통해 우수계통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지난 2010년 2월, 품평회를 가지면서 화훼농가와 소비자로부터 강한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밝은 시장성을 엿보기도 했다.

농업기술원은 소비자 취향과 시장성에 대한 중장기적인 분석을 통해 이에 적합한 화훼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품평회, 전시회 등과 같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수시로 만들어 소비시장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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