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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뒤에는 이런 작은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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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뒤에는 이런 작은 힘이
  • 영남방송
  • 승인 2012.12.2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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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는 유례없는 보수와 진보의 결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보수는 보수대로 만반의 전투태세로, 진보는 진보대로 결전의 날을 기다리며 에너지를 총집결하였다.

나도 5060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였다.
매일같이 여론에는 젊은층과 노인층 간의 선거처럼 어느 계층이 투표를 많이 하면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연일 난리 부르스였다. 소외받은 계층 5060의 힘이 이렇게 무섭게 표출되리라고는 나 자신도 상상을 못했지만 결과는 대단했다.

오늘의 이야기는 양측의 틈새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 작지만 큰 힘을 이야기하고 싶어서다.
선거투표일인 19일 새벽 5시 올해 나이 52세의 박 모 씨는 김해 내동 구주공아파트에서 출발하여 투표소가 있는 부산 강서구 가락초등학교까지 차편이 없는 관계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걸어서(1시간 넘게) 투표를 하고 다시 걸어서 집에 도착하여 출근 준비하고 직장으로 출근을 하였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었다. 무엇이 그 친구를 투표장으로 끌어들였을까?

한 표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여실히 보여준 한 편의 드라마처럼 마음속에서 찐한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었다. 그 친구의 말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어서 어느 쪽도 흔들리지 않고 새로운 세상, 잘사는 나라로 갈 수 있다” 고 또 꼭 그렇게 되어야 한다. 그래서 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왕복 2시간을 걸어서 투표를 해야만 했던 그 이유를 이야기하면서 금세라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열변을 토하였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나 자신도 그 순간에는 무언가 가슴 속이 꿈틀거리는 찐한 감동의 자리였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께서는 이런 국민들의 한 표 한 표가 모여서 큰 결실을 이루게 된 것을 잊지 마시고 처음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잘사는 나라로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

 

 한홍식 김해시 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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