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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김해시장 재임 30개월 달라지는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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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김해시장 재임 30개월 달라지는 민심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2.12.26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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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곤 김해시장이 취임한 이래 30여 개월 동안 김해민심이 확 달라지고 있다.

김 시장 당선 당시만 해도 김해유권자들은 야권 단일 후보였던 민주당 소속 김해시장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권 도의원 4명을 당선시켜 주었다.

뿐만 아니라 여권이라고 할 수 있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20년 넘게 장기 점령해 온 김해시의회도 구 한나라당 소속의원 10명, 민주당, 민주노동당 등 야권소속 시의원 11명을 당선 시켜 과반의석을 만들어 의회를 장악하도록 해 주었다.

이러한 지지 덕분에 시장과 같은 당 소속인 배정환 시의원을 김해시의회 의장으로 당선시켜 시장의 추진 사업들을 일사천리로 밀어붙일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협조하기도 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작은 도서관 33곳의 운영비를 매월 50만 원씩 삭감한 것과 산지 경사도 11도 조례제정, 불합리한 보복성 인사, 예산지원 단체장 강제 교체, 자생단체 임원 교체종용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의회가 이러한 행정 수장의 독선과 예산편법 적용 등에 대해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의회는 그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 시민들의 주장이다.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작은 도서관 도서 진열장은 신간도서 구입을 하지 못해 텅텅 비어있는 곳이 대다수이며, 산지 경사도 11도 때문에 기업인들이 김해를 떠나거나 김해시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산지 경사도를 11도로 묶어 버리는 순간부터 김해 중.소 건설업체와 설계사무소 중장비 업체 모두가 일거리가 없어 파산하거나 외지에 나가 더부살이 공사를 하고 있기도 하다. 자갈과 모래, 매립용 사토가 없어 인근 밀양 양산 창원 지역에서 구입하여 김해까지 운송하다 보니 그 경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이 때문에 공사비도 덩달아 치솟기만 하여 땅은 있지만 공장을 지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고민에 빠진 기업인들이 산업단지개발을 바라보기도 했지만 허가 보류로 이마저도 희망을 버리고 말았다고 한다.

화가 난 일부 기업인들이 김해를 이미 떠났거나 앞으로 떠날 계획을 하고 있기도 하고 떠난 기업인 중에는 기업체협의회 회장들이 다수 포함되어있기도 했다. 김해 산지 경사도 11도의 덕을 톡톡히 보는 곳이 바로 함안, 밀양, 창녕을 비롯하여 양산 산막산업단지,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등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기업 확장을 준비 중인 김해기업들을 찾아다니며 기업 이전 또는 제2공장 확장 시 각종 프리미엄을 제시하며 유혹하기를 2년, 160여 곳의 기업들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근 도시는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인 모셔가기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김해시와 시장은 그와는 반대로 기업인들을 홀대하고 있다는 비난만 사고 있다.

시장이 마음먹고 추진 중인 개발공사에 참여한 공사업체들도 대부분 서울 등 외지 업체에 맡기고 쉬는 날 편안하게 골프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가 난 기업인들도 있지만 이들이 김해를 떠나고 김해의 건설경기가 침체됨으로 해서 김해 중소 상공인들이 줄줄이 매출 부진으로 폐업을 하는 등 부작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해시에 배정된 정부지원사업과 예산은 모두 자기가 정부부처를 찾아다니며 노력한 결과라고 자랑하기도 한다. 시장 말대로 라면 김해시민이 뽑아준 김태호, 민홍철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은 김해시 숙원사업 및 시민들의 질 높은 삶을 위한 사업이나 예산을 한 푼도 가져오지 않고 자빠져 놀았다는 결론인데 이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시장에게 묻고 싶다.

시민을 졸로 여기는지 거짓말에 도가 터졌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처세 때문에 김해시민들이 유권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는 것이 시민들의 반응이다.

시민들이 새누리당 시의원과 경남도지사, 대통령에게 보내준 지지율이 김시장의 30개월 업적을 평가해 주고 있는 것이다.

새해부터는 제발 하고 시장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공장허가와 산업단지 허가도 내주고, 도서관에 책도 팍팍 채워 주고, 지원예산 가지고 장난치지 말고 그때그때 내려주고, 자생단체 임원선거에 개입하지 말고, 국회의원 도의원들에게도 칭찬 좀 하면서 김해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대인이 되 주었으며 한다.

얼마 남지도 안 했는데 복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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