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 연수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오는 3월부터 3~4세 유아들에게까지 누리과정이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면 시행을 앞두고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의 효율적인 현장 적용을 위해 1월 2일부터 2월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경남유아교육원에서 도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3∼5세 연령별 누리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월1일부터 시행한 5세 누리과정을 시작으로 2013년 3월부터 3∼4세 유아들에게까지 누리과정이 확대 시행된다.
누리과정은 질서, 배려, 협력 등 기본 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전인발달을 이루도록 구성했으며 만 3~5세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연령별로 구성돼 있다.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은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보육과정을 일원화한 공통과정으로 유아교육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교육과정과 김영채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3~5세 누리과정 내용 및 운영 방법, 담임업무 수행 등을 위해 갖춰야 할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유아들의 연령과 발달에 적합한 다양한 활동의 구안 및 적용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