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기상이변 등으로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인플루엔자(계절독감) 감염에 대비하여 호흡기질환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기침, 콧물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고열, 오한, 두통, 몸살,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잠복기는 24~96시간 정도이고 한 번 감염되면 길게는 열흘까지도 증상이 지속된다.
감염경로는 다양하며, 환자가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발생하는 작은 침방울과 같은 호흡기 비말을 통해 직접적으로 감염될 수도 있고, 환자의 콧물 등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을 통해 간접적으로 감염이 될 수도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등 생할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먼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에티켓을 지킨다.
또한,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플루엔자 유행시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전염병관리담당(330-44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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