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월 15일 오전 10시 도청 본관 2층 도정회의실에서 도청 및 시ㆍ군 감사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깨끗한 도정 구현을 위한 감사인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고강도 공직감찰 실시와 2013년 도 종합감사계획 시달 등 당면 및 현안사항을 전달과 감사 업무혁신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내용으로 깨끗한 도정구현을 위한 6대 실천과제로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는 효율적 종합감사, 재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회계감사, 대안제시형 컨설팅 기술감사 운영, 정책 및 예산의 투명성을 위한 일상감사 운영강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민원사항 적극해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경남’ 실현 등이다.

경남도 지현철 감사관은 “청렴도 평가에서 하위를 기록한 도정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하여 부패척결을 강화하고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부조리 개연성 차단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ㆍ군 감사관계관들이 적극 협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2013년 도 감사일정으로는 금년 1월부터 함양군을 비롯한 8개 시ㆍ군과 직속기관 3개소, 사업소 8개소, 소방서 8개소, 출자 및 출연기관 5개소 등에 대해 종합감사 및 회계감사를 실시하며,

도 및 시ㆍ군 11개소의 총사업비 50억 원 이상, 당해년도 1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에 대하여 기술감사를 실시하고, 농업, 환경분야 등 취약분야의 보조금 사업에 대해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기획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업무태만이나 무사안일 등 공직비리를 적발하기 위하여 감찰반을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감사관계관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도정 청렴도 강화를 위한 감사기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