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에서는 지난해 마약류 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 전개 결과 향정사범 321명, 마약사범 44명, 대마사범 26명 총 391명을 검거, 그 중 120명을 구속하고 271명을 불구속 하고 필로폰 468.28그램(시가 15억 상당, 1만5천명 투약분), 양귀비 3,587주, 대마초 621.3그램을 압수했다.
이는 2011년도와 비교하여 검거인원이 12.4%(43명) 증가한 것으로, 필로폰 밀반입책 등 공급사범 집중검거로 향정사범 28.9%(72명), 대마사범 52.9% (9명) 각 증가하였고, 농촌지역의 양귀비 밀경작 근절 홍보로 마약사범이 46.3%(3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성별로는 남성 86.4%(338명), 여성 13.6%(53명), 연령별로는 40대 45.5%(178명), 30대 23.5%(92명), 50대 17.9%(70명), 60대 6.6%(26명), 20대 3.6%(14명), 70대 2.6%(10명), 10대(18세) 0.3%(1명) 순이다.
직업별로는 무직 44.8%(175명), 자영업 17.4%(68명), 노동 6.6%(26명), 농업 5.4%(21명), 운전사·회사원 2.8%(11명), 주부 1%(4명) 순이며 기타 19.2%(75명)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마약류사범이 근절되지 않는 것은 마약의 강한 중독성으로 한번 마약에 빠지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만큼 호기심이나 충동적으로 마약류에 접근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경남경찰청에서는 항만· 공항을 이용한 마약류 밀거래 사범 등 공급사범 근절을 위해 상선추적과 아울러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수면유도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첩보수집과 단속을 강화하는 등 마약류사범 근절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