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광벼, 대원콩 등 19개 품종 총 53,484kg 공급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원장 조용조)은 올 봄에 재배할 벼, 콩 등 7곡종 53,484kg 우량원종 검사를 전년도 12월 20일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에서 실시한 결과 전품종이 100%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된 품종은 벼, 콩 등 19개 품종으로 벼는 운광, 삼덕, 신백, 일미, 남평, 추청, 동진1호, 칠보, 말그미, 영호진미 10품종, 41,040kg, 콩은 대원, 새단백, 우람, 천상 4품종 11,240kg, 팥(새길) 560kg, 녹두(다현) 140kg, 참깨(평안) 140kg, 들깨(다유) 39kg, 땅콩(아광) 325kg이다.
이번에 합격한 53,484kg은 계획량 49,250kg보다 9% 초과하였으며, 이 중 벼 및 콩 52,280kg은 올해 2월 국립종자원 보급종 생산용으로 공급되고 팥, 녹두, 참깨, 들깨, 땅콩 1,204kg은 올해 2월초 시ㆍ군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농업자원관리원은 지난해 작물의 출수기 및 등숙기에 잦은 태풍과 강우에 따른 일조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종자 생산을 위하여 전 직원이 합심하여 철저한 비배관리 및 포장관리로 목표량 대비 9%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농업자원관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 선호도와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품종 위주로 종자 생산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신품종 생산을 위한 철저한 관리로 농가 수요에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종자 갱신율을 높여 식량 자급도와 농가 소득증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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