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ㆍ중ㆍ후 3단계로 나눠 구분 감시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관리ㆍ감독이 취약한 틈을 타 환경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로 인한 오염사고가 우 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하여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17일간 설 연휴 전ㆍ후와 연휴기간 등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되며, 설 연휴 전에는 1일 평균 28개조 57명의 순찰반을 구성하여 악성 폐수 및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중점 점검대상 업체 181개소를 대상으로 홍보 및 계도활동을 하며, 필요 시 기획단속도 실시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도내 시ㆍ군 과장 이상 간부공무원 22명이 하수ㆍ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86개소를 방문하여 동파 및 안전사고 등을 예방한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하여 도와 시ㆍ군에 비상근무 상황실 19개소를 설치ㆍ운영하고, 1일 평균 64명의 비상근무 인원을 투입하여 낙동강 등 103개 지천을 중점적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후에는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ㆍ방지시설 등을 장기간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판단되는 53개 업체에 대하여 기술 지원을 실시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활동 기간 중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