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각종 뉴스와 언론은 해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들과 잔치들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장애인의 날 단 하루만은 사회가 장애인을 주목하고 따뜻하게 배려한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장애인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어울리고 있을까?
보건복지부의 2011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등록률은 93.8%로 2005년의 77.7%에 비해 16.1% 증가했다.
여러 장애인관련법 제정과 인식 개선으로 숨어있던 장애인들의 등록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장애인을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편견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선천적인 장애보다 후천적 장애가 월등히 많다.
즉, 처음부터 장애가 있던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후천적으로 살아오면서 사고 또는 충격으로 장애가 생긴 사람이 더 많다. 장애란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발생할지 모를 일이므로 장애인을 장애로 보지 말고 단지 신체적인 특성이 나와 조금 다른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부터라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어울림의 시작이 되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함께 사는 모두를 위한 행복을 위해서는 올바른 편의시설의 확충과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사회의 인식이 우선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연금공단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여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데, 주요내용을 보면, 국민연금법에 의한 장애연금 지급,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등록 심사, 2011. 10. 5.부터 시행된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장애인서비스 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 장애인 생활설계상담 등이다
우리 공단에서는 꼭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