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진초등학교(교장 박영서)는 경남교육청 특색과제의 하나인 ‘독서교육’ 내실화를 위해 도서실에서 꾸준히 실천해 오던 아침 독서 활동을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숲속교실에서 맑은 공기도 마시며 자연친화적인 환경에서 독서와 독서 대화 나누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평소 학생들이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및 독서 환경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아침 독서 활동에는 지도교사가 직접 학생들의 독서 지도와 책을 다 읽은 학생들과 독서 대화를 함께 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또한, 학교에서는 독서의 습관화를 위해 지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 부착된 개인 독서대 1개와 각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독서 할 수 있도록 부모님용 독서대를 선물로 나누어 주는 등 어려서부터 항상 책과 친구가 되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숲속 교실에서 계속되는 아침 독서 산책 활동은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 및 독서 습관화에 더욱 더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주말을 이용하여 개인별 능력에 맞도록 1~2권의 책을 학교 도서실에서 대출하여 주말 동안 가정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대진초등학교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특색 있는 교육 활동으로 정착 될 것이다.

4학년 김광태 학생은 “아름다운 등나무 아래에서 독서를 하며 선생님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니까 교실에서 보다 더욱 정겹고 책을 읽기가 더 신난다.”라며 숲속 교실에서의 책 산책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