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능동중학교(교장 진말득)는 지난 22일 15명의 학생들이 장유면에 있는 노인정을 방문하여 떡과 음료를 들고 위로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능동중학교 인터랙트 봉사단체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드림으로써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과 남을 도와줄 수 있는 배려심을 기르고자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준비해 간 장기자랑으로 오카리나, 기타 공연 및 노래부르기 등 학교에서 갈고닦은 공연을 펼친 후 어르신들의 팔, 다리와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 또 거동이 어려우신 어르신들의 휠체어를 밀어드리며 말벗이 되어 주면서 뜻 깊은 효사랑 실천의 시간을 보냈다.
인솔교사 조명옥은 “각박한 현실속에서 인간의 정을 나누며 모두가 이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이 작은 행사에도 우리는 배울것이 많았으며 맹목적인 봉사활동이 아니라 진심으로 작은 실천을 하는 봉사활동이 전 학교에 전개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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