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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봉사단' 아이스크림 들고 빗 속을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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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봉사단' 아이스크림 들고 빗 속을 뛰었습니다.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3.06.1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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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빙그레로 부터 아이스크림 1260개 후원 받아

김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완석) 동행봉사단(단장 허영배)이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첫 이벤트를 회원들과 함께 가졌다.

지난 11일 ‘주식회사 빙그레로’부터 아이스크림 1,260개를 후원받아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장애인복지관, 김해시재가센터 등에 전달했다. 이날 빙그레로부터 후원받은 물품은 지난 1월  요구르트 2,240개에 이어 두번째다.

 
 
계획에 없던 갑작스런 후원품이라 잠깐은 어수선했지만 봉사활동을 위해 언제나 준비되어 있는 동행봉사단은 먼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나오시는 600여분의 어르신들께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권해드렸다.

“아무런 연락이 없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이게 우리처럼 이가 다빠진 늙은이들이 먹기에 딱 좋네"라며 친구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나오며 받았다는 아이스크림을 들어 보이며 할머니 한분이 즐거워하셨다.

뿐만아니라 200여명의 장애인 복지관 장애우들에게, 그리고 인근 경로당 10개소에 300여개와 혼자사시는 어르신 100세대에 동행봉사단과 재가센터직원들이 직접 전달하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모처럼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에게 시원한 여름선물을 하려고하니 하늘도 샘이 났던지 비가 내렸다” 며 “모처럼 이렇게 어르신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움직이니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어르신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한 한 회원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한다.

게릴라 봉사활동을 마친 허영배 단장은 다 젖은 바지가랭이를 잡고 이렇게 말했다.

“해마다 잊지 않고 시원한 여름선물을 보내주시는 빙그레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맑고 좋은 날에 한 봉사활동보다 더 보람되고 좋았습니다. 언제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동행봉사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여름의 시원한 아이스크림같은 회원님들과 빙그레 직원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오늘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드셔주신 어르신들과 장애우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올여름 잘보내십시오. 동행봉사단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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