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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담장 허물어 돌과 흙 가져간 간 큰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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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담장 허물어 돌과 흙 가져간 간 큰 이웃
  • 장휘정 기자
  • 승인 2013.07.23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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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내면 피해주민 2명, 고소장 제출 피해배상 요구

최근에 경남 밀양시 산내면 용전리 마을에 봉이 김선달도 울고 갈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에 시골마을의 어느 두 집의 담장과 창고벽의 일부가 헐리고 담장과 창고벽을 둘러친 돌담장까지 무려 20여 미터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이런 날벼락 같은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3월 초순경의 일로 범인은 바로 옆집의 텃밭주인 A모씨(76세)였다고 한다. A씨는 최근 이웃주인의 하락 없이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하여 B.C씨의 담장을 허물면서 나온 돌과 흙을 자신의 집 축대와 주차장 바닥재로 사용했다.

담장주인인 B씨(74세)는 깜짝 놀라서 “도대체 어느 작자가 남의 담장을 부수고 돌까지 훔쳐갔을까”하며 수소문을 끝에 A씨라는 사실을 알고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항의를 하자 A씨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서는 이행을 하지 앉자 밀양경찰서에 고소를 하면서 원상복구비 1천 8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웃집 사는 A씨는 자기 땅 없이 문중 땅을 관리하면서 경계를 무너트리면 약간의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처음에는 돌이 길에 하나 튀어나와 그것을 빼도 되냐고 하 길래 허락을 했더니 담장을 전체를 무너트리고 돌까지 훔쳐갈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이웃지간에 어찌 그렇게 할 수 있겠어요.” 피해자 B씨의 말이다.

시골에서 농사만 짓는 순박한 할머니들을 울린 이웃의 비양심적인 행위가 물욕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제 시골도 옛날 인심 같지 않다며 이웃들이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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