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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의 한 가운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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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의 한 가운데에서
  • 영남방송
  • 승인 2013.07.2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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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덕 기고작가>

내 고향은 창녕군 영산면 월령리다. 언제 들어도 이슬처럼 별처럼 아름답고 정겹만 하다. 유소년기를 보내고 타향생활을 객지에서 고향을 그리며 부츠처럼 살게 되었다.

1. 창녕 문화유적
창녕은 1960년 읍으로 승격하여 17개리로 되여 있다. 화황산 관룡산 남북으로 갈리고 서부에 100m 이하의 구릉군이 발달해 있다. 읍의 중앙으로 구마고속도로가 통과해서 교통이 편리하고 또 문화재 정리 3층 석탑(국보 34호) 대원군 척화비 창녕읍 비군 만옥정지, 창녕탑, 금당지성 문기비(보물 227호) 창녕 석빙고(보물 310호) 송현동 고분군, 석불좌상 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문화재 유물 유적이 많이 산재해 있고 교상동에 진흥왕 척경비가 있다. 옛부터 농업이 발달해 농산물의 집산지로 알려져 있고 산지에는 양봉업이 성행하여 왔다. 북부에 위치한 창녕읍은 일찍부터 신라 비사벌(比斯伐)의 중심지였다. 현재에도 동부 경남과 서부 경남의 중심지로 발달되어 경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였음을 알 수 있다.

2. 객지생활
낯설고 물설은 부산 땅에 정착해서 직장생활과 개인사업도 해보았다. 영원한 직장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는 중 지인의 소개로 택시회사에 취직과 하루하루 생활하는데 불편도 없고 세월과 함께 걸어온 길이 어언 삼십 수년이 흘렀다. 세상 사는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살아가는 맛이 내일이 좋다고 하면 좋고 일의 재미가 생기고 살아가는 힘이 되었다. 몇 군데 직장생활보다 더 좋고 시민의 발이 되어 봉사하는 마음으로 시내를 누비고 다니면 세상의 정보와 말씨도 배우고 세상구경하듯 처음 가는 길도 있고 풍물을 보고 감상도 하며 산천경계를 보고 멋이고 재미가 아닐 수 없다.
첫째, 생활의 안정성이 있고
둘째, 취미가 운전이다 보니 적성에도 맞고 좋다.
셋째, 휴일이 있어 다른 취미활동을 할 수 있어 좋다.
넷째, 거리질서 봉사단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3. 행복을 꿈꾸며
지혜는 삶의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지식은 인간의 재능을 키우며 사람이 살아가는 기술이 지녀온 지식인 것이다. 삶의 기술은 운전이다 보니 지혜롭게 사는 것이요. 기술이 지식을 뒷받침하고 있으니 주어진 삶이 아닌가 싶다. 행복은 먼데 있지 않고 내 앞에 있다. 파랑새를 찾아 먼길을 가니 찾을 수 없고 찾지 못하고 돌아왔다는 얘기만 보더라도 내 집에 파랑새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면 지친 몸도 가족이 반기는 모습이 아름답고 사랑이 흐른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슬기롭고 지혜롭게 살면 행복이 내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여가선용을 취미로
지인의 소개로 산밭을 구할 수 있었다. 일주일의 피로회복을 제공하는 것이 산행이요 여기에 텃밭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행운으로 알고 가족과 함께 심고 가꾸고 결실의 수확을 하는 것은 보람이요 즐거움이다. 노동의 고역은 있기 마련이고 슬기롭게 느끼면 재미까지 더해진다. 그래서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살면 물 흐르듯 흘러가고 부정적으로 살면 세상의 길도 보이지 않는다.
"겉보기에는 개살구가 좋지만 먹기로는 참살구가 좋다. 겉만 보고 개살구가 참살구보다 가치가 있다고 한다면 속 모르고 내린 파단일 뿐이다"고 했다. 맹자의 말이다. 그렇다. 속 모르고 겉만 보고 좋아라 한다면 가치가 없다. 옳은 판단도 되지 않는다. 이 말은 우리 사회에 비유해서 말한 것으로 참되고 성실하게 살라는 표현이리라.
가짜가 판을 치는 세상이다 보니 진짜는 구별하기도 힘들다. 행복은 환락이 아니고 희열도 아니요, 욕망도 아니다. 행복이란 삶의 본질, 곧 삶이 그것이다.

5. 사랑하며 용서하며
진정한 사랑은 믿음과 정직이다. 행복 속에 사랑이 있고 진실됨이 아름다운 세상이 열리고 꿈과 낭만이 있다. 캔 블랜차드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의미는 범고래가 멋진 쇼를 하는 거은 훈련과 훈련을 거듭해서 범고래 조련사의 몫이다. 그래서 칭찬의 비결이다. 좋은 말을 많이 하면 얼굴엔 화색이 돌고 미소를 잃지 않는다. 사랑의 비결은 칭찬부터 출발한
"참으로 진실하고 슬기롭게 살면 천우신조, 하늘이 도운다"는 말은 진실과 근면정신, 사리 판단이 분명한데서 시작된다. 사랑은 믿음이기에 즉 마음속에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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