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만드는 영양만점 밥상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인숙 창원시여성보육과장)는 지난 18일 결혼이민자 30명(의창구 북면, 진해구 용원거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진행해 총8회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의창구 북면과 진해구 웅동 2동사무소에서 각각 실시했으며 △버섯들깨탕, △닭계장 △불고기대파샐러드 △중국풍볶음밥 △얼갈이김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요리 위주의 메뉴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그동안 배운 솜씨로 집에서 실력을 발휘했더니 남편이 맛있다고 칭찬해주어 기분이 좋았다”며 “한국요리가 어렵지만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남편과 시어머니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여느 한국여성과 다르지 않다.
이 밖에 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현재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의창구 북면 주민자치센터와 진해구 웅동2동 문화의 집에서 ‘한국어교실과 문화체험, 다문화가족서비스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보육과(창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5-395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