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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양말로 발 냄새를 물리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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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양말로 발 냄새를 물리쳐라~
  • 이규순 기자
  • 승인 2008.07.1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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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잘 통할 수 있게 통기성 강화 중요

  땀이 많은 여름철이면 발 냄새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본래 땀은 그 차체로는 냄새나 악취가 나지 않으나 공기를 싫어하는 세균이 작용하여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방산을 만들기 때문에 악취가 발생한다.

 신발, 양말, 발가락 사이 등 밀폐된 공간에 축축하게 땀이 차면 피부 표면의 맨 바깥쪽 각질층이 말랑말랑하게 불어난다. 공기를 싫어하는 세균이 땀에 불어난 각질을 분해하면서 악취가 나는 화학 물질인 '이소발레릭산'을 만들어내게 되어 불쾌한 냄새를 발생시킨다.

발 냄새를 줄이기 위한 여름용 기능성 양말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공기가 잘 통할 수 있게 통기성을 강화하거나 항균이나 방취효과를 갖는 재료를 적용하여 악취를 내는 화학물질의 발생을 억제하도록 한 양말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1997년 이후 2006년까지 발 냄새를 줄일 수 있는 기능성 양말과 관련된 국내 특허출원은 총 150건이며, 연도별로는 97/98년에 7건, 99/00년에 22건, 01/02년에 31건, 03/04년에 43건, 05/06년에는 47건으로 출원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출원은 모두 내국인에 의한 것이며, 개인에 의한 출원이 13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에 의한 출원은 모두 19건이며 그 중 05/06년에 14건 출원되어 최근에는 기업에 의한 출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항균/방취효과를 갖는 재료를 양말에 적용한 경우가 전체 출원에 58%를 차지하고, 통기성을 강화하는 기술을 양말에 적용한 경우가 17%, 발가락을 하나씩 끼우는 발가락 양말이 11%, 항균/방취효과를 갖는 재료와 통기성을 강화하는 기술 모두를 양말에 적용한 복합기술의 경우가 9% 순으로 나타났다.

항균/방취효과를 갖는 재료로는 은/은나노를 적용한 경우가 34건, 숯/활성탄을 적용한 경우가 21건, 동을 적용한 경우가 10건, 키토산을 적용한 경우가 7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솔잎, 대나무, 은행나무, 홍삼분말, 프로폴리스와 같은 천연의 항균/방취성을 갖는 재료를 적용한 출원도 있었다.

발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을 자주 씻고 완전히 말리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우선이지만 통기성이나 항균/방취효과를 강화하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양말을 신어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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