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유경)는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의 동절기 대비를 위해 ‘201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사업’을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실시했다.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함께 정성과 사랑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중증장애인 세대 등 어려운 이웃 600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된다.

이번 행사에 쓰인 배추는 남지읍 창아지마을 차병룡 이장이 3,000포기를 기탁하고, 지난 24일 남지고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메신저’ 회원 60여명이 함께 배추뽑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협의회 관계자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이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