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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선종 4주기 맞아 인제대 이태석 기념실 추모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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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선종 4주기 맞아 인제대 이태석 기념실 추모 발길
  • 공문욱 객원기자
  • 승인 2014.01.16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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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의 숭고한 정신과 아름다운 향기가 남아있습니다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헌신적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우리 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4주기를 맞아(1월 14일) 봉사와 헌신의 삶을 실천한 자랑스러운 졸업생 이태석(인제의대 3회 졸업·81학번) 신부의 모교인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에 마련된 ‘이태석 신부 기념실’은 추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을 찾은 많은 학생들과 지역시민들이 직접 이태석 기념실을 찾아 헌화를 하고 방명록을 쓰며 그의 넋을 기렸다. 이태석 신부 기념실은 이태석 신부가 남기고 간 끝없는 사랑의 정신을 후배들과 일반 시민들이 배우고 잇기를 바라는 뜻에서 2012년 6월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내에 마련됐다.

 
 
기념실에는 이태석 신부의 흉상과 함께 사진, 그림, 영상, 저서부터 이 신부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음반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인제대는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톤즈 의료선교를 후원해 왔던 ‘사단법인 수단어린이장학회’와 장학 후원 협정을 맺어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하고 있으며 또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에 건립될 이태석 기념의과대학·병원(800병상)의 개원준비 업무도 한국보건의료재단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의과대학은 부분적으로 시행하던 이태석 신부 관련 수업을 통합하여 의과대학 교육과정에 ‘이태석 기념과정’이라는 정식 교육과정을 작년 신설했다. 올해 교육과정에는 가톨릭 계열 봉사기관을 방문해 봉사를 몸소 실천해보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이태석 신부에 대한 학술적 조명의 일환으로 ‘제4회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2013년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사)이태석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인제대 의과대학 재학생들과 부산·해운대 백병원 의료진 16명이 참가해 캄보디아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를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이 신부의 성장을 함께했던 부산 남부민동의 송도성당과 협력하여 매년 지역 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1987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한 이태석 신부는 이듬해 부산백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하고 2001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2008년 11월까지 8년간 남수단의 톤즈 마을에서 신부이자 의사로서 선교와 봉사활동을 하다가 지난 2010년 1월 48세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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