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장애인운영 카페 ‘쉼표’가 지역사회의 장애인과 시민들에게 행복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12일 의창구 도계동 소재 창원시보호작업센터 1층에서 문을 열었다.
자동차 부품을 만들던 보호작업센터 건물 1층 작업장(99㎡)을 개축해 만든 장애인운영 카페 ‘쉼표’는 장애인바리스타양성교육, 지적장애인 바리스타자격증반 등 장애인특성과 적성에 맞는 교육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창원시가 기획한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복지 실현을 위해 조성됐다.
한편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창원시보호작업센터는 ‘2013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아 사업비 6,100만 원으로 설치됐으며 학교법인 문성학원이 위탁 운영해 9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각자 장애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 김금수 노인장애인청소년과장은 “카페 ‘쉼표’는 향후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과의 연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며 2호점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변화와 장애인이 자력으로 당당히 일어날 수 있도록 일자리 제공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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