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김해시연합회장기 택견대회에서 장유전수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김해시 택견연합회가 지난 26일 장유면 능동중학교 체육관에서 제5회 김해시연합회장기 택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택견대회에는 강문수 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배재민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이양규 경남택견연맹 전무이사, 김상재 대한 택견연맹 심판위원장을 비롯한 선수, 택견가족  참석했다.

민병철 택견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 잊혀졌던 가야국의 역사처럼 일제강점기에 그 맥이 끊어졌던 우리의 민족전통무예 택견이 제4의 제국 가야국의 찬란한 역사적 재조명과 함께 가야국의 고도 김해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고 있다" 며 " 오늘 대회를 계기로 택견인으로써 큰 자긍심을 가지고 보다 높고 큰 이상과 꿈을 가지고 택견의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문수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고령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택견은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이상적인 체육 종목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며 "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꺠끗하게 날리는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장유에서 열린 택견 대회에는 우리의 숨과 함께 명맥을 이어온 전통무예의 후예 100여명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개인 체급별 15체급(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여자부, 일반부)에서  치뤄진 경기는 장유전수관이 우승을 2위는 본부전수관, 3위는 삼방전수관이 차지하고 최우수지도자상는 김권철 장유전수관 관장이 수상했다.

정임선 기자 jeff@y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