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와 근로자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2014년 햇살론 보증 지원’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햇살론’은 대부업 등에서 연 30~40%대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에게 연 8~11%의 저금리로 제2금융권에서 시행하는 서민대출 사업이다.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2014년 햇살론 보증 지원’은 시비 45.4억 원이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2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신용 6~10등급 또는 연소득 2천6백만 원 이하의 자영업자․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로, 자금 용도는 생계자금(최고 1천만 원), 사업운영자금(최고 2천만 원), 창업자금(최고 5천만 원)으로 대출금리는 대출기관별로 연 8~11%이다.
자금지원 신청 접수, 심사․선정, 대출 등의 절차는 단위농협(1577-5522), 새마을금고(1599-9000), 신협(1566-6000), 단위수협(1588-1515), 산림조합(02-3434-7222),저축은행(02-397-8600),부산신용보증재단(860-6600)으로 문의하거나 햇살론 홈페이지(www.sunshineloan.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햇살론 보증 지원을 통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금융 이용기회 제공과 경제적 자립기반을 지원해 사회안전망 역할과 서민들의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햇살론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에서는 2010년 7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자영업자가 8,845건, 839억 원을 지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