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최근 들어 건조한 날씨 및 이상 고온현상으로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져 이번 주말로 다가온 청명ㆍ한식일을 맞아 입산자가 크게 늘어나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청명ㆍ한식일 대비 산불 초기 진압태세 구축'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에서 발표한 4월의 재난 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보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고 예상했으며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451건 산불이 발생하여 사망 2명, 부상 2명의 인명피해와 임야 1,682ha가 소실되었다.
김해소방서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산불피해예방을 위한 청명ㆍ한식 특별경계근무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밖에도 소방차를 이용한 산불취약지역 순찰, 논ㆍ밭두렁ㆍ주요묘지ㆍ등산로 입구 기동순찰, 의용소방대원 활용 취약지역 산불감시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산불예방 및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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