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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의공기사, 의료기술 배우러 인제대와 백병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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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의공기사, 의료기술 배우러 인제대와 백병원 찾아
  • 공문욱 지역기자
  • 승인 2014.07.05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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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의용공학과,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에서 첨단 의공기술연수
인제대학교는 모잠비크 정부초청 의공기사 15명을 김해캠퍼스로 초청해 7월 3일부터 8월 12일까지 6주간 의공기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모잠비크 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인제대가 모잠비크 의료 인력의 전문성 및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EDCF)의 지원을 받아 마련했다.

 
 
연수프로그램은 인제대 의용공학과에서 이론 교육과 부산·해운대 백병원 의공실 등에서 실습 교육을 하고, 주말을 이용하여 김해 한옥마을과 경주 유적지, 부산시 영도구 등을 탐방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과정은 이론 교육에만 국한하지 않고 3박 4일간 국내 의료기기 회사에서 첨단의료기기 제조과정을 견학하고 의료장비별 고장진단 및 수리방법을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자국의 의료기기를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산·학협동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의공기사 연수생의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인제대 산학협력단 최용선 단장(산업경영공학과)은 “연수를 마친 후에 모잠비크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수기간동안 연수생의 기초 실습, 의료기기 문제 해결능력과 관련된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 연수 후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을 기억할 수 있는 친한(親韓)인사로 육성하고자 연수에 참여하는 교직원 모두가 사랑과 정으로 15명 연수생들을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이원로 총장은 “인제대학교와 백병원의 축적된 경험이 모잠비크의 보건의료 수준 개선과 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4 모잠비크 의료인력 연수’는 직무에 따라 의사, 의공기사, 보건행정관리인력 연수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사 연수 과정의 모잠비크 연수생 5명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일산백병원에서 의학지식 및 기술 연수과정을 밟고 있으며, 8월 말 시행되는 보건행정관리인력 연수는 모잠비크 보건직 공무원 등 10명이 초청되어 서울백병원에서 2주간 보건정책 및 병원행정 연수과정을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인제대학교는 이원로 총장 부임 이후 금번 ‘모잠비크 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을 비롯한 교육부지원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KOICA지원 ‘아프간 바그람 한국병원 운영’, “남수단 이태석 기념 병원 컨설팅 사업” 등 최근 4년간 400억 규모의 다양한 정부개발원조(ODA)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건학 이념인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의 참 뜻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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