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회 (담임 황용환) 자원봉사단은 지난 19일 김해시 내동 연지공원에서 '전쟁기념 제 2차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없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자는 취지로 먼저는 한국전쟁 당시 아픔을 겪은 세대와 전쟁의 고통을 알지 못하는 3세대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풍물놀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밴드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하였다.
행사의 총괄을 담당한 자원봉사단(정교헌) 부장은 "우리나라는 전쟁을 겪은지 100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그 당시의 아픔과 안보의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전쟁의 심각성과 그 때의 고통, 아픔을 알리고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계를 만들고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교회 자원봉사단은 주한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매주말과 휴일에 한글교실을 열어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로 한글반을 열어 공부할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으며 외국인 축구교실도 열어 매주 토, 일 오후시간에 축구를 통해 즐거운 시간도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2달에 한 번 김해시 곳곳에 벽화그리기를 실시하는 등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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