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 주변 농경지 32.7ha 선정, 6천7백만원 인센티브 지급
김해시는 생태계 우수지역인 화포천습지를 찾는 겨울철새의 서식지 보호와 휴식공간을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4개월간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진영읍 본산리(봉하뜰)와 한림면 퇴래리(퇴은뜰) 일원에 영농에 직접 종사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리계약 청약서를 접수 받아 32.7ha(45농가)를 선정했다.
쇠기러기때 |
지역주민들은 “친환경유기농법으로 화포천을 찾는 철새가 매년 늘어 생태공원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마을 소득증대 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사업 참여도는 아주 높다”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내년에 화포천습지의 EAAFP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국제환경기구 가입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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