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라던 시절에는, 신발이 그저 고무신과 운동화 두가지로 나눠져서 운동화를 얻어 신으려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신발에 흙이 묻는다고, 신지 않고, 들고 다니는 아이도 있었다.고무신도 대개는 질기고 튼튼한 검정색의 통고무신이 주류를 이루던 시절이다, 그러더니 운동화가 조금씩 세분화되면서, 농구화, 축구화, 테니스화. 조깅화 등으로 기능과 용도에 따라 구분되기 시작한다, 화가 시작된 셈이다.그러는 사이 고무신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그러다가 대한민국에 등산 바람이 불면서, 그동안 전문가용 수입
칼럼/기고 | 편집부 | 2010-01-2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