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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우리말 도전 골든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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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우리말 도전 골든 벨
  • 공귀순 기자
  • 승인 2015.07.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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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을 넘어 전국대회로!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박순기)와 함께 지난 9일 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농촌 결혼이민여성과 농가주부 회원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 우리말 도전! 골든 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들은 네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여개 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부족, 고령화와 저출산과 같은 어려운 농촌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묵묵히 우리 농업·농촌을 지켜 나가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로서 이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50문항에 달하는 예상문제를 사전에 학습용으로 배부하여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썼왔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 결과 영예의 대상은 필리핀에서 온 퍼난데즈 제널린(39세, 남거창농협 농업인) 씨가 차지하여 시상품으로 LED TV와 함께 2016년도 가족전체 모국방문항공권과 체재비를 수여 받았다.

김진국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실시된‘다문화 가족 우리말 도전 골든 벨 대회’는 경남에서 2012년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로, 그 동안 전국행사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의견들이 꾸준이 제기되다가 다가오는 10월에는 전국대회로 개최될 예정인 만큼 오늘 행사의 의미가 남다르다”며 “오늘 우리말 도전 골든벨을 통해서 한국문화와 우리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가주부모임 박순기 회장은 "우리 농촌에 삶의 터전으로 뿌리내리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농가주부모임에서도 친정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지난 4월 '한국의 맛·멋·혼을 찾아서' 행사를 1박2일 동안 개최하여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오는 8월 말에는 다문화가족 합창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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