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관장 하인수)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광복 70년, 시련과 도약의 여정` 전시회를 8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부산근대역사관 1층 로비 및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이번 특별전은 우리민족에게 뜻 깊은 한 해를 맞이하여 광복 이후의 여정과 의미를 살펴보는 전시회이다.
▲ 임시정부 국무원 (1919.10) 앞줄 왼쪽부터 신익희, 안창호, 현순 뒷줄 왼쪽부터 김철, 윤현진, 최창식, 이춘숙 | ||
특별전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홍보용 태극기 문양 자료` 등 80여 점의 유물이 출품되고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전시된다.
1부 전시(기획전시실)에서는 `광복, 감격과 시련 : 1945~1950`란 주제로 식민지 통치에서 해방된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 `일제말기, 암울한 시대`, `혼란의 시대, 미군정`, `한국 전쟁, 분단과 냉전의 고착`, `아, 광복절` 등의 테마로 전시를 한다.
2부 전시(1층 로비)에서는 `부산, 재건과 도약 : 1950~1990`라는 주제로 사진 기록물과 영상물을 통해 1950년 이후 전쟁의 시련을 극복하고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부산의 힘과 역동을 조명했다. `시련과 극복의 심장부, 부산`, `부산, 재건과 성장의 발판`, `부산의 공업과 경제성장` 등의 테마로 전시한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한 여름방학 특강도 근대역사관에서 개최된다.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총 8차례 있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대역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대역사관 관계자는 "광복 70주년 기념전시회 `광복 70년, 시련과 도약의 여정`은 과거의 70년을 성찰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70년을 내다보는 훌륭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중국 충칭 연화지 청사 앞의 임시정부요인 환국기념 (1945. 11) | ||
▲ 대한민국 정부 수립 경축식 전경(1948.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