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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與ㆍ野 물갈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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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與ㆍ野 물갈이 시작?
  • 특별 취재팀
  • 승인 2015.08.04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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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서울 경기 與ㆍ野 중진의원들 물갈이론, 목소리 커질 듯

김태호 최고위원의 불출마 선언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권 전반에 중진들을 대상으로 한 `용퇴론`이 고개를 들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총선을 8개월 앞둔 시점에서 나온 이번 불출마 선언이 여야 중진들의 불출마로 이어질지 또 총선 물갈이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6선의 강창희 의원과 4선의 이한구 의원, 그리고 초선 손인춘 의원 정도만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총선이 다가올수록 영남권 다선 의원에겐 물갈이 압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재인 대표와 총무본부장인 최재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여기에 김상곤 혁신위원장 등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기득권 내려놓기를 요구한 상황이어서 호남 물갈이론, 86그룹 전략 지역 차출론 등의 목소리가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제도 개편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김 최고위원의 사퇴가 여야 중진들에게 무언의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김 최고위원의 지역구가 새누리당의 `정치적 텃밭`으로 분류되는 `김해 을`인 까닭에 `영남권 물갈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당론으로 채택한 새누리당이 최근 새정치연합과 선거제도 개편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김 최고위원이 불출마 결심을 밝히면서 앞으로 중진 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이 봇물을 이룰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 최고위원의 불출마를 계기로 영남권 지역구에 새로운 인물이 수혈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물갈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공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새누리당 지도부가 김 최고위원의 불출마를 영남권 의원들을 압박하는 도구로 삼으리란 해석도 나온다.

그 동안 당내 소장파들 사이에서는 `기득권을 내려놓으려면 영남권 의원들이 불출마나 수도권 출마를 먼저 결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를 감안할 때 김 최고위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새정치연합의 호남, 수도권,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 생)` 의원들이 불출마에 대한 상당한 압박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텃밭인 호남과 야권 지지 성향이 강한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이나 최근 당 안팎에서 용퇴 논란이 일고 있는 `86그룹` 의원들을 겨냥한 퇴진론이 제기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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