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김해시재가복지연합회에서는 올해로 6회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여름김장나눔행사를 8월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겨울에 치중되었던 김장김치 전달에서 벗어나 김치가 귀한 여름에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의 밑반찬 고민을 해결하고 혹서기 어르신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자 지역 내 재가복지사업을 실시하는 기관들의 연합인 김해시재가복지연합회에서 맞춤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김해시재가복지연합회는 독거노인,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가사서비스, 안부확인 등 재가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관내 12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해마다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부산김해경전철(주)에서 전액 후원금으로 기탁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재가복지연합회 11개 기관(김해시노인통합지원센터, 보현행원노인통합지원센터, 조은노인복지센터, 김해생명의전화노인통합지원센터, 효능원노인통합지원센터, 동부노인통합지원센터, 김해시자원봉사센터, 김해돌봄지원센터, 김해시보건소, 구산사회복지관, 김해중독관리통합센터)과 자원봉사자 총 6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가 848세대에 4㎏씩 총 3,392kg의 김치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장(조재판)은 "우리 가까이에 계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코자 이 행사를 기획하였고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조금씩 더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