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이'이 자원봉사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은 김해 초등학교 교사 10명과 학생들 50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스승과 학생이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 청소나 빨래 등 기존의 소일거리 봉사활동과 다르게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발전시켜 봉사활동을 재능 기부 형태로 진행한다.
지금까지 육아원 300회, 지역 아동센터 200회, 장애인 시설 20회, 노인복지시설 50회, 병원, 군부대, 농촌 길거리 등 다양한 곳에서 총 500회가 넘는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는데 봉사활동에 드는 재료비 및 간식비는 참여교사들의 자비(8년 3천만원)로 충당하여 물적 기부 사례로도 귀감이 되고 있다.
그리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선플달기운동 캠페인, 안전문화조성 캠페인 등의 캠페인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실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 구은복 교사는 "봉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부터는 임신과 육아 등 쉽지 않은 상황이 와도 기다리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 봉사단 활동을 소홀히 할 수 없었다"며 "오히려 이런 시기에 학생들과 더 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하게 되어 감사했다"고 한다.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은 대축제 상금 50만원과 봉사단 회원의 기부금 50만원을 합쳐 총 100만원을 김해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상금과 자체 기부금을 1:1로 모아 기부하기로 MOU를 체결하여 ‘상금 매칭 1+1기부’라는 새로운 기부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역시 최고의 봉사 동아리 김해신안초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