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올해 7월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특성화사업을 공모하여 인제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가 선정, 26일 사업비 등 총 5백만원을 각 센터에 전달한다. 

이 사업은 방과 후 방치되기 쉬운 저소득 아동을 보호하고 교육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우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 올해 처음 진행되었으며 관내 7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사업에 참여했다. 

프로그램비 3백만원과 우크렐레 등 2백만원 상당의 악기는 최근 초콜렛백신 사업 등 지역 내 저소득아동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에서 전액 후원했다.

선정 사업은 불암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가족관계 지원을 위한 온(溫)다~ 해피타임(100만원), 삼방성가지역아동센터의 딩딩동 기타를 울려요(200만원), 인제지역 아동센터의 다문화아동 1인 1악기 연주(우크렐레 15, 오카리나 15)가 선정되었다.

여미진 협의체 실무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현안인 다문화가정 아동의 지원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의 우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여 아동들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관련 민․관의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협의기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