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동 청년연합회는 22일 오후 3시부터 관내 장어타운 강변부지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었다.
3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연 만들기, 복조리 만들기, 소원지 쓰기, 풍물놀이 등 식전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기원제에 이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해 전 지역에서 참가한 시민들은 각자의 소원을 적은 종이를 대형 달집에 달고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강변부지의 아름다운 정취와 더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불암동 청년연합회 회장(김성철)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서로의 복을 기원하고 국․내외의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