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교장 김재호)는 27일 다목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래의 경제주체인 청소년들에게 현실경제의 이해와 경제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기 위해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경남경제교육센터 우병수 강사는 ‘나는 미래의 CEO’라는 주제로 합리적 선택의 중요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접근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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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우(3학년) 학생은 “아침에 자명종 소리를 듣는 순간부터 ‘일어날까 말까’하는 선택으로 시작하여 활동을 하는 매 순간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선택을 하게 된다.”고 말하며 “과연 이것이 올바른 선택인가? 에 대한 의문이 항상 남는다.”고 느낀점을 발표했다.
우 강사는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선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러면 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개개인의 욕구는 무한하지만 그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자원이 부족하며 또한 시간과 돈으로 대표되는 우리의 자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 선택의 순간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답변하여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전했다.
추영길 인성부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는 것은 개인은 물론 사회 전체의 유지와 발전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현재 보건간호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보건간호,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고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디자인과, 만화애니메이션과, 간호과 3개 학과에 전국단위로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