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지난 18일 광주에서 15년만에 국내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 2~3일이며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김해시 보건소는 콜레라 등 수인성감염병의 국내유행을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의심되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증상이 있을 시 보건소로 신고하여 주시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수인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콜레라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콜레라 예방수칙 ▶
․ (식당) 안전한 식수를 제공한다.
․ 오염된 음식물 섭취 금지, 물과 음식물은 철저히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한다.
․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 30초 이상 손씻기를 한다.
김해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 330-4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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