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서장 전병현)는 지난 30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추돌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추수철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로 하고 경운기 쏠라 경광등 50개 배부에 나섰다.
쏠라 경광등은 경운기, 전동스쿠터 등에 부착해 야간 운행 시 다른 운전자들로부터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제작 되 교통사고예방에 매우 효과적이고 10월 초까지 김해관내 경운기 사고가 잦은 농가지역 농기계에 우선적으로 부착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그동안 경운기 사고예방을 위해 경운기 적재함 뒷부분에 추돌 방지용 야광반사지 등을 배부했으나, 흙먼지 등으로 반사지가 가려져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광등은 별도의 건전지가 필요 없는 쏠라 경광등으로 경운기의 적재함 위쪽에 부착 할 수 있어 추돌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비교통과장 경정 이일상은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통사고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만큼 농촌지역의 농기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농민들에 대한 교육 등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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