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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아름다운 선행' 감동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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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아름다운 선행' 감동 받았다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8.09.0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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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생림면 청년회, 이웃 집수리 나서

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면서 농촌지역에는  청년을 볼수 조차없는 요즘 아주 특별한 농촌지역 청년회원들이 사비를 들여 어려운 장애가정에 집수리를 해줘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김해시 생림면 청년회(회장 이인철 43) 와 그 회원들이다.
이들 회원들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청각 2급장애인인 이모씨(65)의 주택이 너무 낡아 적은 비에도 안방까지 빗물이 스며드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회원들이 집수리를 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지난3일 이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아온 청년회 기금 240여만원과 회원들의 기술력으로 이씨의 재래식 주택에 대해 리모텔링 및 전면에는 유리문을 설치하고 마루바닥 등을 말끔히 보수해 입주토록 했다.

뜻밖의 도움을 받은 이씨는 "경제적으로 너무어려워서 수년동안 집수리를 못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에 마을 청년회원들의 도움으로 새집을 갖게 됐다"며 "무엇으로 보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 했다. 

이런 아름다운 선행을 하게된 이인철 청년회장은 "바쁜 가운데 청년회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집수리를 해주어 가슴이 뿌듯하다" 며 "이번일을 계기로 삼아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의 독거노인 주택도 행정기관 과 협조 해 집수리 활동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사업에 참여한 회원들도 수년동안 모아온 기금이 꼭 필요한데 쓰여져 너무 기쁘고 흐뭇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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