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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 적기 선택이 품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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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 적기 선택이 품질 높인다!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8.09.0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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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하면 싸라기 늦게 하면 금간 쌀

   
   
벼 수확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쌀 품질향상을 위한 수확적기 선택과 벼 수확 후 이어질 보리와 마늘 등 월동작물의 파종에 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할 때이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벼 수확과 월동작물 파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농번기 영농기술지원을 다음달 말까지 적극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일부지역에 재배되고 있는 극조생종 벼는 지난주부터 수확이 시작되었고, 조생종 벼도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수확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가에서는 숙기별 벼 품종을 잘 파악한 후 적기에 수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농가에서 벼 후기작물 파종을 이유로 너무 빨리 수확을 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럴 경우 푸른 쌀과 싸라기 발생이 많아져 수량 감소로 이어지게 되고 반면 너무 늦게 수확을 해도 쌀의 색깔이 나빠지거나 금간 쌀이 많아져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벼 수확적기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수확을 할 때 마른 상태에서 콤바인 작업을 하게 되면 손실률이 1%미만이지만, 비온 뒤나 이슬이 있을 때 수확작업을 하게 되면 손실률이 1.5%이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하루 중 작업시간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벼 수확 후에 이어질 보리와 마늘 등 월동작물 파종과 관련해 종자소독이 매우 중요하다고 들고 보리의 경우 종자에 의해 전염되는 보리 깜부기병과 줄무늬병을 예방하기 위해 파종 1주일 이내에 보리종자 15~18kg(10a파종 소요량)에 카보람분제 40g, 또는 캡탄수화제 50g을 골고루 묻도록 섞어서 파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마늘은 씨마늘에 잎마름병, 검은무늬병, 뿌리응애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이 붙어 전염되는 만큼 심는 당일 벗긴 씨마늘 1kg에 소독약제 4g을 고루 묻혀 심거나, 물 20ℓ에 소독약제 40g을 타서 씨마늘을 1시간가량 담갔다가 그늘에 말려 심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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