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7년 세라믹루키 개최
▲ 김명주 작품 '식물이 있는 테이블II' |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4일부터 큐빅하우스 갤러리 5, 6에서 2017년 세라믹루키展을 개최한다.
2010년부터 유망작가육성프로젝트로 시작된 세라믹루키展은 매년 젊고 창의적인 작가들을 소개하여 건축도자 영역의 다양한 발전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세라믹루키展에 선정된 프랑스 유학파 출신 김명주, 이은영은 각각 2015년과 2016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로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김명주는 미지의 세계를 찾아가는 여행자처럼 10여 년 동안 프랑스 여정 속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들을 작품으로 이끌어 내고있다.
이은영은 프랑스에서 바라본 한국의 정치 사회적 문제들을 강하게 인식하고 이와 관련된 작업을 한다.
두 작가 모두는 세라믹 재료를 능숙하게 다루며 드로잉을 통해 작업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든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17년 세라믹루키展에 선정된 김명주와 이은영의 작품들은 '나'와 '타자' 간의 소통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면서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때론 직설적으로 작업을 풀어내어 관람객들에게 더욱 강력한 호소력을 지닌다.
오는 5월 7일까지 지속되는 세라믹루키展은 세라믹, 드로잉, 다양한 오브제와 더불어 '작가노트'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관련 문의는 055-340-7004로 하면 된다.
▲ 이은영 작품 '검은 짐승이 뿜어내던, 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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