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듣고 말하는 시간
장유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영화 읽는 수요일- 스크린 인문학'을 진행한다.
'스크린 인문학'은 영화를 매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매월 한 편의 영화를 상영한 뒤 해당 영화의 문학․음악․철학․역사․심리를 두루 살피고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3월 29일 저녁 7시 영화 ‘호프 스프링즈(Hope Springs)’를 시작으로 2016년 최고의 화제작인 ‘주토피아(Zootopia)’, 지난 아카데미에서 최대 4개 부문을 수상한 ‘버드맨(Birdman)’,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예술영화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등 흥미로운 화제작들이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도 ‘부부’, ‘인생’, ‘성장’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도 상영될 예정이다.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은 영화를 감상한 뒤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화를 재해석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평소 인문학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영화를 보고 듣고 말하는 이 시간을 통해 인문학과 가까워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관내 성인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장유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330-7477~8)로 가능하다. 3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상시 접수 받는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김해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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