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청초등학교 구은복 교사와 신안초등학교 박현성 교사는 목정미래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미래교육창조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지난 24일 ㈜미래엔 본사에서 상을 수여받았다.
미래교육창조상은 목정미래재단이 주최하고 ㈜미래엔, 중앙일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미래창의수업 분야와 학교 환경 혁신분야로 나누어 심사가 이루어지는 전국 단위의 공모전이다.
구은복 교사는 STEAM마술을 통한 학생 창의성 신장방법을 독창적으로 개발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부분의 수업연구들이 연구에서만 거치는데 반해 구은복 교사는 본인이 개발한 수업 방법을 실제 수업에 적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구은복 교사가 지도한 학생들은 YSC 탐구 발표대회 초등 대상(미래과학부장관상), 환경골든벨 대상(환경부장관상) 등 여러 과학대회에서 우수한 상을 받음으로써 미래 창의수업 방법의 효과를 검정하였고 그것이 미래창의 수업 분야 수상의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
박현성 교사는 신안초로 부임하여 2년 동안 8개의 학생 주도 동아리를 운영하여 신안초가 전국단위 20개의 장ㆍ차관상 및 기관장상을 수상하도록 도움으로써 미래교육창조상 학교환경혁신분야 수상을 했다.
한 학교에서 1년에 한 개의 기관장상(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힘든 현실 속에 20개의 상을 수상하도록 지도한 것은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사례이다.
박현성 교사의 이러한 노력으로 신안초는 2년 만에 100년 역사의 학교가 이룩한 실적을 뛰어 넘으며 지역신문에도 꾸준히 보도가 되고 있다.
부부가 함께 미래교육창조상을 수상한 구은복ㆍ박현성 교사는 자기계발을 통해 끊임없이 전문성을 신장시키는 교사의 표본으로 학생지도와 관련된 것이라면 그 어떠한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 결과 지금까지 취득한 학생지도 관련 자격증 수만 해도 박현성 교사가 85개, 구은복 교사가 60개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두 교사는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는데, 받은 상금은 1+1기부로 상금에 상금만큼을 더하여 기부함으로써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상금도 400만원에 400만원을 더하여 800만원을 기부한다고 한다.
구은복 교사는 수상 소감에서 "사실 전국 단위의 교사상 공모전은 사례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그런데 목정미래재단의 미래교육창조상은 경력에 상관없이 교사의 노력과 결과만으로 수상이 결정되니 많은 젊은 교사들이 도전할 수 있는 좋은 대회다"며 목정미래재단에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말 대단한 분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