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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탐색 프로젝트` 수도권 대학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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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탐색 프로젝트` 수도권 대학 탐방
  • 오재환 지역기자
  • 승인 2017.08.2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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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고, "공부 필요성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

김해고등학교(교장 문병원)는 지난 9일부터 11일에 걸쳐 1, 2학년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진로 탐색을 위한 수도권대학 탐방’을 실시했다.

학생 80명, 교사 5명, 수도권대학에 재학중인 졸업생 6명이 함께 한 이번 대학 탐방은 지난 3월부터 진로희망에 따라 13개 학과로 나뉘어 100일간 준비된 프로젝트를 현실로 옮기는 행사였다.

학생들이 실제 대학, 관공서, 기업연구소 등 방문계획수립부터 방문 후 결과 보고회를 통한 자체평가까지 모든 것을 학생 스스로 설계하고 현장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대학 탐방 행사로 마무리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수도권 17개 대학 26개 학과, 관공서 2개소, 기업체 6개소 등을 방문하여 자신의 진로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자신이 전공하고자하는 학과에 대하여 3월부터 조별·학과별 공부를 통해 궁금한 점을 미리 질문지를 작성하고, 전공 관련 지식을 넓히기 위해 관련 교수들의 논문까지도 읽었을 뿐 아니라 진학하고 싶은 대학과 학과 교수들에게 편지를 많게는 수십 번 보내기도 하는 등의 열의를 통해 면담 약속을 잡았다.

학과별 교수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교수들이 소개한 각 대학의 학부생들과 즐거운 캠퍼스 투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저녁에는 그날 보고, 듣고, 배운 내용들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재서울 김해고 동문회에서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숙소를 방문하여 직업인으로서 후배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좋은 경험담을 전하며 학업에 대한 격려와 함께 푸짐한 간식을 제공하며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해고 2학년 진승욱 학생은 “대학을 탐방하기 전부터 전공과 학과에 대해 열심히 공부를 했고, 우리들이 직접 교수님들과 약속을 잡고 인터뷰를 진행했기에 더욱 보람이 있었다. 연구에 바쁘신 교수님들이 시간을 내어 우리들에게 좋은 말씀과 따뜻한 격려 아끼지 않으셨다”며 이번 대학탐방의 소감을 밝히며 작년 수도권대학으로 입학한 졸업생 형들과 멘토링 활동도 겸하면서 공부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문병원 교장은 “일반적인 대학탐방이 아닌 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탐색하고 진정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들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진로탐색을 위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계획하여 실질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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