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창간 10주년 축사
▲ 민홍철 국회의원. |
영남매일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남매일은 그동안 김해를 대표하는 바른 신문을 기치로 시민들에게 바르고 올바른 소식을 전함으로써 지역 언론의 역할을 잘 수행해 오셨습니다.
또한 김해시정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이웃들이 사는 이야기, 우리 김해의 유산인 가야 이야기 등 지역의 소식 이모저모를 전했습니다.
이에 걸맞는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성장해 왔습니다.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이 고별 기자회견에서 언론의 역할에 대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언론은 늘 의심이 많아야 하고 기자는 권력자에게 아부하면 안 된다. 거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항상 비판적인 시선을 던져야 한다”
이는, 언론의 냉엄한 비판기능이 순기능 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늘 스스로가 질문을 던지며 사회를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창간 10주년을 맞아 언론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목소리와 생생한 삶의 모습을 계속 전해주며 지역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또 책임 있고 독립적인 보도로 김해의 언론을 선도하는 언론사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축하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김해甲 국회의원 민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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