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내외동 거북공원 일원에서 하루 종일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오전 8시부터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내외동체육회(회장 손정남) 주최로 걷기대회를 개최하여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하였고 거북공원을 출발, 생명과학고까지 약 4km를 걸으면서 동민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생명과학고 국화 축제인 제33회 금농축제를 관람하면서 깊어 가는 가을의 향기를 만끽했다.

또한 오전 11시부터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 2,000여명을 모시고 경로효친 사상 고취를 위해 내외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홍일) 주최, 내외동청년회(회장 최동현) 주관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내외동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오후 1시부터는 어르신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교실 회원들의 라인댄스, 기타 공연 등 즐길거리까지 책임진 풍성한 행사였다.

노순덕 내외동장은 “내외동 관내 모든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화합하는 내외동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