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017년 11월 기준으로 25,902세대가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하였고, 올해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온실가스 3,373톤을 감축했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생활에 필요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한 개인이나 단체 등에 대해 포인트로 환산해서 일정한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제도이며, 인센티브 지급방식은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기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방법으로는 탄소포인트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회원 가입 후 직접 신청하거나 김해시청 친환경생태과와 각 읍·면·동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2년간의 평균 사용량을 비교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참여 세대에게 지급이 되며, 연간 최대 52,500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체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순회 방문하여 탄소포인트제 단지별 가입과 개별 가입 홍보를 강화하였으며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진대회를 실시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김해시그린리더협의회와 함께 아파트 단지별 탄소포인트제 순회교육을 통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작년 대비 3,310세대(개별 3,232, 단지 78)가 추가로 탄소포인트제를 가입했다.
그 결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절약에 따른 온실가스 3,373ton을 감축하였고 감축한 17,362세대에게 약 166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인센티브 증가에 따른 혜택이 확대될 예정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포인트제 혜택을 더 많이 받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