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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김해시, 서민 속으로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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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김해시, 서민 속으로 들어가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7.12.09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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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주요 서민 정책
▲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조감도.

<분야별 주요 서민 정책>
▲저소득층 복지 : 16개 사업, 1,388억원 ▲노인 복지 : 9개 사업, 1,034억원 ▲장애인 복지 : 13개 사업, 287억원 ▲아동 복지 : 9개 사업, 1,455억원 ▲취약계층 복지 : 12개 사업, 364억원

도시를 지탱하는 힘은 서민으로부터 나온다. 도시 거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을 간과하곤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꿈꾸기란 요원할 것이다.

인구55만의 성장하는 스마트 도시 김해시는 일찌감치 이 점을 주목해왔다. 김해시는 도시의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올 한해 다양한 서민 정책들을 선보였다.

우선 역대 최고 수준의 서민 복지 예산 편성이 돋보인다. 김해시는 올 당초예산 1조 2,885억 원 중 33%에 달하는 약 4,528억 원을 서민 복지 예산으로 책정하여 저소득층 복지, 노인 복지, 장애인 복지, 아동 복지, 취약계층 복지 등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왔다.

16개 사업에 1,38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저소득층 지원 분야엔 먼저 4개 팀 23명의 전담조사팀이 구성돼 9만 8천여 명에 이르는 저소득층의 체계적인 통합관리에 힘썼다.

그리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비수급 빈곤계층 1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급여지원, 명절 위로금 지급부터 국민건강보험료 지원까지 포함한 저소득층 복지 플러스 사업,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자립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자활사업 등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의료급여지원, 주거급여지원, 주거환경개선,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가동하여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노인복지 지원 분야는 9개 사업에 1,034억 원이 투입되었는데 서부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이 특기할만하다.

관동동 421-1번지 덕정공원 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584㎡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그간 장유를 비롯한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해 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특히 단순한 여가문화 공간을 넘어서 노인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되어 100세 시대를 대비한 매우 유의미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 활동비를 27만원으로 인상하고 저소득층 1,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경로식당을 운영하였으며 기초연금 지원, 경로당 보조금 지원, 노인돌봄서비스 등의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며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노인 정책의 질을 한층 높였다.

관내 2만 3천여 명에 달하는 장애인 복지 수요에 응답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13개 사업에 287억 원이 투입된 장애인 복지 분야는 장애수당, 장애연금 등의 금전적 지원을 포함해 중증 지적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중증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등 장애인들의 본질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들을 다수 내놓았으며, 대청동 289-9번지 일원에 지상 3층 2,100㎡규모로 내년도 착공 예정인 서부 장애인복지센터 건립 사업은 건립 부지를 확보하여 장애인들의 여가 복지를 위한 기초를 닦았다.

아동 복지 분야엔 9개 사업에 1,455억 원이 투입됐다. 김해시는 인구 1천 명당 조출생률이 전국 평균 7.9명보다 1.7명 높은 9.6명인 데서도 알 수 있듯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다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먼저 빈곤아동 문제를 해결하여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코자 드림스타트 통합 복지 정책을 실시했다.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유형별로 맞춤형 복지 지원을 펼쳤으며 지역 후원 기관도 130개소로 확대 발굴했다.

또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강화하여 시간제, 시간 연장형 보육을 실현하였으며 어린이집 교직원 처우 개선과 영유아 보육료,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4,159명을 대상으로 한 저소득층 결식 우려아동 급식지원,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 아동의 권리를 지역의 공공정책으로 충실히 반영해냈다.

마지막으로 취약계층 복지 분야다. 취약계층 복지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12개 사업에 36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공공근로사업,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였으며, 도시가스 소외지역 413세대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하여 저소득층 연료비 절감에 기여했다.

또한 보훈단체 운영비 · 순례비 지원,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및 신설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하였고,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및 질병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의료비 부담이 과중한 희귀질환자에 대해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의료 장비 대여료 등을 지원하여 사회경제적·심리적 안정을 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1만 4천여 명의 서민 자녀 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공동 시민 안전망 확보를 위해 스마트 위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 운영 중에 있으며 서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하여 농기계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의 영농편의도 제고한 바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시가 인구 55만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시티로 성장한 것은 묵묵히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서민들의 힘이 바탕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서민생활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서민정책 발굴을 통해 서민들의 실질적 생활을 개선하는 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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