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건전한 인성함양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대학생 멘토링사업'에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월 22일부터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멘티는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가정의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0명, 멘토는 대학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으로 90명 총 180명을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12일간으로 사업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이 만료되면 대상자를 선정하여 2월 23일 전문분야 교수를 초빙하여 멘토가 갖추어야 할 기초 소양교육을 통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멘티와의 결연식을 갖고 3월부터 멘토링사업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멘토링사업은 1:1 개별 방문을 통해 멘티의 기초학습ㆍ교과과목 등 부진 학습지도와 고충상담 ㆍ인성지도는 물론 영화ㆍ전시회ㆍ공연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을 병행하게 되며, 월 4회 학습지도와 월 1회 문화체험 활동을 한 멘토에게 월 23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임주택 생활안정과장은 ″대학생멘토링 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충분한 학습지원을 받지 못하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혼란과 갈등의 청소년기에 대학생 멘토들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멘토링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복지담당 또는 김해시청 생활안정과(330-2743)로 문의하면 된다.